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정수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운 수는 1, 2, 3, ⋯ 등으로 이것은 낱개로 떨어진 물건이나 생물 등을 세는데 사용되죠. 이런 수를 자연에 있는 수라고 해서 자연수라고 해요.
이 자연수만으로는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어서 사람들은 점점 수를 확장해왔어요.

그중 0의 발견은 역사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라고 할 만하죠.
0은 아무것도 없는 것을 표현하기도 하고, 
10이나 100 같이 자리수를 정하는데도 사용이 되어 수를 표현하기에 편하도록 해주는 중요한 도구가 되죠.
그리고 사람들은 0에 기준점이라는 또 하나의 의미를 주었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온도가 20도'라고 한다면 그건 어떤 기준이 되는 온도로 부터 20도만큼 높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그 기준보다 20도 낮은 온도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럴때 우리는 '영하'라는 말을 붙여요. 영보다 작다는 뜻이죠.
'영하 20'라는 말을 수학에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20'이라고 하죠.

이렇게 자연수 앞에 '-'부호를 붙여서 쓴 수를 '음의 정수'라고 해요.
그리고 자연수 앞에 '+'부호를 붙여서 '양의 정수'라고 하는데 이것은 자연수와 같은 것이에요.
이렇게 '양의 정수'와 '0' 그리고 '음의 정수'를 모두 모아 '정수'라고 해요.

정수를 이용한 계산은 중학생때 자세하게 배워요.

약수나 배수는 원래 정수에서 약속되는 것이지만 
고등학생이 되기전에는 자연수에서만 사용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양의 약수'라는 말을 사용하여 
불필요하게 음의 정수부분은 구하지 않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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