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잘라서 나눠 먹으면 되겠죠?
그럼 한 명이 먹은 사과는 몇 개인가요? 한 개는 아닐거에요.
만약 모두 한 개씩 먹는다면 두 명이 먹은 사과의 개수는 2개가 될 테니까요.
자 이럴때 사용하는 것이 분수랍니다.

이렇게 똑같이 2로 나눈 것 중의 1을

이라고 쓰고 '2분의 1'이라고 읽어요.
분수선 위에 있는 수를 '분자', 아래에 있는 수를 '분모'라고 하는 것도 알아두세요.
그리고 분자가 '1'인 분수를 특별히 '단위분수'라고 해요.
다른 예를 하나 볼까요?

막대 하나를 넷으로 쪼개서 그 중 하나에는 빨간색을 칠하고 나머지는 파란색을 칠했어요.
자 이제 빨간색과 파란색을 각각 분수로 나타내 볼까요?
빨간색은 4로 나눈 것 중의 1이니까

그리고 파란색은 4로 나눈 것 중의 3이니까

이라고 나타낼 수 있나요?
이렇게 하나를 잘라서 분수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어떤 모임을 잘라서 분수로 표현하기도 해요.

위의 그림에서 모두 6개의 구슬을 2개씩 3묶음으로 나눴어요.
이중 빨간색으로 묶은 것은 3묶음중 1묶음이라서

이라고 나타내죠.
그리고 그 한 묶음의 갯수는 2개예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자 이제 노란색으로 묶은 것은 분수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분수의 또 다른 의미가 있어요. 나눗셈의 값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해요.
분수라는 것이 똑같이 나눈것 중의 일부를 말하는 것이니까 거기에 이미 나눗셈의 의미가 들어 있어요.
4÷5 같은 나눗셈의 값은 어떻게 나타낼까요?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나눗셈기호 '÷'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영국,일본 등 일부 나라에서만 사용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나 ':' 같은 기호를 사용해요.
'/'와 같은 기호를 사용하면 나눗셈과 분수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요.

이와 같이 나눗셈의 기호를 '/'로 바꾼 후 조금씩 선을 회전시켜보면 분수로 쉽게 바꿀 수 있어요.


빈칸에는 어떤 수들이 들어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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